유안타證 “LX하우시스, 원가 부담 상존…점진적 실적 회복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1-11-23 08:33:18
수정 2021-11-23 08:33:18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3일 LX하우시스에 대해 “건자재를 중심으로 자동차·소재 부문 정상화와 매각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 LG그룹에서 LX그룹으로 편입되며 사명도 LX하우시스로 변경됐다”며 “기존의 성장전략인 B2C(Business to Customer) 중심의 건자재 사업 확대는 유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건자재 부문은 PF단열재, 미국 이스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주방·욕실·도어 사업부를 신설하며 B2C 사업 확대를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광고 등을 통해 기존 제조 품목인 창호, 바닥재, 벽지 등도 포함한 LX하우시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한편, 적자를 기록한 자동차·소재 부문은 고정비 감소와 사내 원가 개선 프로그램으로 그 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사명 변경과 관련된 약 90억원의 비용은 내년 실적 개선에 기저 효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LX하우시스의 체질 개선 변화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