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역대 최대 분기 실적...3분기 누적 영업익 150억원 육박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소프트센은 1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82%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또한 3분기 누적 매출 678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달하면서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40억원)을 3배 이상 초과하는 호실적을 거두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해외종속회사 실적 기여에
힘입어 연결기준 흑자전환을 기록한 반면, 금년에는 개별실적과 연결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금년 3분기 누적 별도기준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99억원으로 기존 사업부문의 성공적 구조조정과 신소재 공정시스템
신규사업의 가시적 성과에 힘입어 소프트센 본사의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 추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소프트센 신규사업 총괄 한용욱 부사장은 “회사가 작년말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신소재 공정시스템 사업이 3분기 매출에 기여하면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6월과 7월 두번에 걸쳐 수주한
430억원 규모의 폴더블 커버글라스 양산장비 납품이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4분기와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산단 내 신소재 공정시스템 전문 합자회사 ‘에스씨’ 설립으로 신규사업 부문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지분투자를 완료한 관계회사 케이글라스의 경우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양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양산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센은
케이글라스와 공동으로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토탈솔루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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