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코스맥스, 미주법인 적자 지속…韓·中 호실적에도 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1-11-11 08:29:50
수정 2021-11-11 08:29:50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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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11일 코스맥스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음에도 높은 불확실성이 부각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3,9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지역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국과 일본은 모든 카테고리가 고루 성장하고, 색조 부문이 크게 회복했다”며 “3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지만, 올해는 중국에서 8월 광군제 관련 수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미주지역은 전년 대비 27.6% 하락한 358억원을 기록했다”며 “손소독제 관련 매출 기저가 높았고 공급 이슈로 인한 생산차질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단가 상승요인이 부재하다”며 “북미 지역의 흑자 전환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했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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