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증시 디커플링…2011년 이후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1-11-02 19:49:35
수정 2021-11-02 19:49:35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과 미국 증시 간의 디커플링 현상이 2011년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코스피는 3.20% 하락한 반면 미국의 S&P500 지수는 6.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두 나라의 대표 지수 차이는 10.11%포인트를 기록했고, 2011년 2월에 기록한 9.50%포인트 이후 가장 컸습니다.
두 나라 증시 간 간극이 벌어진 배경에는 중국발 리스크와 공급망 병목 현상 우려가 꼽히고 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든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진정돼야 한미 간 증시 차별화 현상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망 차질의 조기 해소도 주목해야 할 변수"라고 분석했습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2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3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4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5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6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7"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8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9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10“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