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KB금융, 주주환원 의지·기초 체력 강해…순이익 1.3조”
증권·금융
입력 2021-10-22 08:49:56
수정 2021-10-22 08:49:5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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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KB금융에 대해 “전 사업 부문이 양호한 덕분에 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7%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2,979억원으로 양호한 비이자이익과 충당금전입액이 영향을 끼쳤다”며 “은행 순이자마진은 1.58%로 전분기대비 2bp(0.0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증권 수익률 개선에도 예금금리 리프라이싱(Repricing)이 마무리되고 기준금리 인상 반영으로 조달비용이 빠르게 올라갔다”며 “이에 순이자마진이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올해 4분기부터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은행 원화대출금은 기업대출 3.5%, 가계대출 3.4% 증가해 지난 분기 대비 총 3.4% 증가했다”며 “수수료이익은 신탁과 IB(투자은행) 실적 등의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9,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신성장 전략과 금리 인상으로 사업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KB스타뱅킹 종합금융플랫폼 구축과 효과적 영업력 확대로 비용 효율성 제고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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