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시민들이 참여한 '블랙아이스 예방사업'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
지방도1001호선 ‘사남면 구룡~사촌마을 구간’ 블랙아이스 예방사업(전액 도비) 확정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사천 지역주민들이 고민하고 참여한 ‘사남면 구룡마을~사촌마을 블랙아이스 예방사업’이 2021년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눈길을 끈다.
사남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이 사업은 2021년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가운데 도정참여형으로 선정된 것으로,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블랙아이스 상습 발생 구간인 사남면 구룡마을~사촌마을까지 구간의 도로에 겨울철 결빙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열선처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확정된 구간은 지방도 1001호선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도로는 고성군 상리면, 하이면까지 이어진다.
그 중 사남면 구룡마을~사촌마을 구간은 겨울철 상습 도로결빙구간으로 매년 겨울마다 도로의 결빙현상(블랙아이스)에 의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이다.
사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사남면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고자 경남도의 공모사업에 제안했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전액 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블랙아이스 예방사업은 도민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최진근)은 “이번 사업으로 겨울철 운전자들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도로 살얼음 등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결빙 현상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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