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0월 8일 오전 시황] “시장중심종목 대응 절대적으로 필요”

주중반까지 시장 내부의 악성 급매물에 의한 가격 충격은 전일로 일단락된 상태이며, 시장은 지수의 적절한 조정 과정까지 거친 상태에서 새로운 시작의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절대 다수의 동반 상승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종목별 선별과정을 통한 압축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지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는 다른 이유, 재료를 찾아서는 안된다. 속해 있는 산업의 성장이 담보되느냐 되지 않는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하락, 물가상승이라는 스테그플레이션은 사실이 아니다. 전일 미국 시장에서도 고용지표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 연준 또한 테이퍼링 조기 시행의 이유 물가상승도 있으나, 고용지표의 개선 또한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용지표의 개선은 경기회복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시그널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경기와 기업실적, 즉 주식시장의 본연의 재료가 가장 큰 재료가 되는 것이다. 실적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 비록 많이 올랐다 하더라도 주가의 추가 상승은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실적의 개선의 임팩트가 없는 종목은 시장에서 선택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내가 선택하는 종목이 투자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시장이 선택하고 알려주는 종목에 대한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2차, 수소전지 그리고 메타버스 관련주가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상황이다.
지수의 움직임은 제한적일수록 시장중심종목의 상승세는 강화될 수 밖에 없게 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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