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금리 불안 지속…다우 1.59%↓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지속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6.80포인트(1.59%) 떨어진 3만3,843.9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92포인트(1.19%) 내린 4,307.54를 기록했지만, 나스닥도 63.86포인트(0.44%) 하락하며 1만4,448.58에 거래를 마감했다.
9월 한 달간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각각 4.3%, 4.8%씩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5.4% 떨어지며 올 들어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이날(현지시간 30일) 시장은 여전히 국채 금리 변동성에 주목했다.
장 초반 1.54%부근에서 거래되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55% 수준까지 상승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소폭 줄이며 1.50% 수준까지 내려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의 높은 인플레이션의 일부는 내년 초에 안정될 것"이라 전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은 당분간 면하게 됐다. 상․하원이 내년 12월 3일까지 정부 재정을 유지하는 임시예산안을 가결한 것인데, 다만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과 3조2천억 달러의 사회복지 예산안, 부채한도 협상 등이 남아있어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는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0센트(0.3%)가량 오른 배럴당 7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