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 개최…초등학생 대상 창의적인 인재 양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5 -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삼마치리에 위치한 국민의 숲(체험의 숲)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지난 2004년부터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숲을 마음껏 누리며 창의적인 인재 성장 기여를 위해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인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 를 실시해 왔다.
이날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는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와 개인 등 약 2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로 3일간 분산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숲의 미래 프로젝트' 일환으로 ▲나뭇잎에 내 마음 담기, 테라리움 만들기, 산림순환 웹툰 그리기 등의 오감숲 ▲산림분야 공공기관 등 진로 탐색, 산림 전문가 체험 등의 미래숲 ▲QR코드를 활용한 숲 탐험 미션(퀴즈 등)의 탐험숲 ▲장작 패기, 압화액자 만들기, 숲을 담은 내 마음 표현하기 등의 힐링숲 등의 주제의 프로그램이 흥미를 이끌었다.
아울러, 각 테마 구역별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 산림청장상, 강원도교육감상, 북부지방산림청장상, 피노키오숲원장상 등 각종 상장과 부상이 수여 됐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은 자연과의 교감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적의 장소이다.”라며 “이번 올림피아드 행사를 통해 숲을 마음껏 누린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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