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금리 상승에 뉴욕증시 혼조세…나스닥 0.52%↓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오르며 지수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7포인트(0.21%) 상승한 3만4,869.37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7포인트(0.28%) 내린 4,443.11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77.73포인트(0.52%) 하락한 1만4,96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7일) 시장은 10년 만기 국채 금리 움직임에 반응했다.
뉴욕증시 개장 전부터 1.5%를 넘어서며 상승 흐름을 보이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한 때 1.51% 수준까지 올랐고,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2%대를 넘어서는 등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등 긴축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상승에 애플(-1.05%), 아마존(-0.58%), 마이크로소프트(-1.73%), 엔비디아(-1.91%) 등 기술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금리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JP모간(2.42%), 골드만삭스(2.29%) 등의 금융주와 코로나 확진자 감소에 따라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공급 우려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47달러(1.99%) 오른 배럴당 7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