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강원랜드와 함께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가시상추, 미국쑥부쟁이 등
전국
입력 2021-09-07 16:47:11
수정 2021-09-07 16:47:11
강원순 기자
0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8일 강원랜드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과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강원랜드 직원 40여 명이 참여하며, 기업 주변에 확산된 가시상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생태계교란 식물 3종을 제거한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우리나라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식물을 말한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대부분 번식력이 뛰어나 쉽게 확산되며, 우리나라 토종 식물과 농작물에 악영향을 끼치는 식물로, 환경부는 가시상추, 돼지풀 등 16종을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한독 등 관내 13개 녹색기업과 함께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 해오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외래식물 및 생태계교란 식물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관찰과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흠 청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이 참여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고유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구리시, 내일 유채꽃 축제 개막...'드라마 같은 꽃밭'
- 2SKT 유영상 “위약금 등 3년간 7조원 손실 예상”
- 3‘시총 5위’ 한화에어로…올해 K9·천무로 수출 ‘날개’
- 4두산에너빌·대우건설, 체코원전 계약 지연 ‘촉각’
- 5카카오, 1분기 실적 ‘주춤’…‘카나나’ 돌파구 될까
- 6'저속노화'에 외면받는 탄산음료…목표주가 '줄하향'
- 7동양생명 새 대표에 성대규 단장 물망…우리금융 선택은?
- 8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5월 1+1+1 통큰이벤트’ 진행
- 9'IPO 삼수생' 케이뱅크의 고심 …시장 냉각기·건전성 관리 변수
- 10GS리테일 ‘아픈 손가락’ 요기요…적자탈출 어쩌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