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證"엔씨소프트, 쉬어가는 시간…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DS투자증권이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 2M의 실적 하락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블레이드앤 소울2의 실적 기대치 하회에 따른 실적 추정치를 수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성훈 연구원은 “향후 리니지W를 비롯한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의 신작을 통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존 리니지 모바일 작품들의 실적 감소와 블소2의 기대치 보다 낮은 실적으로 인해 리니지W의 출시일이 하반기로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짧은 주기로 신작이 출시되는 경우는 이례적인 만큼, 동사의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신작들의 흥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부분은 리니지W 뿐만 아니라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 다수의 기대작들이 차질없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한 작품의 흥행으로 현재의 분위기 반전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기대작이었던 블레이드&소울2는 8월 26일 출시 후, 구글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예상 일매출액 1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당초 순위권 최상단에 위치할 것이라는 기대감과는 달리 아쉬운 성적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블소2에 대한 일매출 가정을 기존 30억원 수준에서 8억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실적 추정치는 리니지W의 출시와 다른 신작들의 출시 일정에 따라 조정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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