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유미코아 '맞손'…"2차전지 양극재 양산·개발 협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엔드디가 글로벌 양극재 1위 기업 ‘유미코아’와 손잡고 2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연구개발 및 양산 추진에 나선다.
이엔드디는 지난 31일 벨기에 화학소재기업 Umicore SA(이하 유미코아)와 ‘2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양극재용 전구체 연구개발 ▲차세대 양극재용 전구체 상업화 협력 ▲장기적인 비전 수립 등에 합의 했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기술 교류 및 안정적 공급을 통해 차세대 양극재 R&D와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이사는 “글로벌 1위 회사인 유미코아와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함께 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증설 이외에 추가적인 증설을 위하여 자금, 설비, 인력 등 다각도로 검토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유미코아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양극재 개발 노하우와 이엔드디의 전구체 설계 및 개발능력이 결합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엔드디는 양극 활물질 전구체의 원활한 생산 및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현재 청주 소재의 기존 공장에 1차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약 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