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하이브, 글로벌 음악 팬 플랫폼 개척 중"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25일 하이브에 대해 "위버스가 글로벌 최대 팬플랫폼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제시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콘서트 부재 속에서도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함을 증명해왔다"며, "올해 초 이후 YG와의 연합구축, V-LIVE양수, 이타카홀딩스 인수 등을 발표하면서 위버스를 K-POP을 넘어 글로벌 1위 팬플랫폼으로 도약시킬 청사진을 그리고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 블랙핑크, 저스틴비버, 아리아나그란데의 팬덤이 위버스에 안착된다면 위버스 플랫폼의 MAU는 최소 4,000만명, 취급액은 최소1.4조원으로 예상된다"며, "가정에 불과한 MAU, 취급액 예상치보다 중요한 것은 팬 플랫폼에서 얻게 될 데이터와 팬덤 기반 수익구조를 통해 커질 IP와 음악시장의 가치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1, 2위 음악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현지 자회사를 통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일본에서는 BTS, 세븐틴, TXT, 엔하이픈이 오리콘앨범, 싱글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중이며, 미국에서는 BTS를 필두로 빌보드 차트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TXT, 엔하이픈은 K-POP 기준 최단 기간 내 빌보드 200순위 기록을세웠으며, 이타카홀딩스 합병 효과 본격화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일본과 미국에서 현지 보이그룹 데뷔 모멘텀도 대기하고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이브는 간접 매출비중이 50% 이상으로 영상, MD, 라이선싱, 캐릭터, 소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IP를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어학교재에는 BTS의 목소리로 사용자를 호명해주는 디지털 부가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호명하는 수준의 서비스는 음성AI로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로 향후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훨씬 다양한(&고가의) 디지털 상품이 출시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좀 더 장기적인 시야에서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IP가 음성뿐만 아니라 영상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함에 따라 IP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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