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넥센타이어, 물류비 부담 지속…영업익 전망치 46% 하회”
증권·금융
입력 2021-08-18 08:09:46
수정 2021-08-18 08:09:4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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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운반비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5,055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6.4%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원재료비와 운반비의 증가 때문”이라며 “원재료비 상승은 가격 인상으로 부분 상쇄됐지만 운반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2분기 운반비는 643억원으로 지난해 233억원 대비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운반비 요인을 제거하면 영업이익률은 10.6%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수출 비중 때문에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경쟁사 대비 운반비 타격이 컸다”며 “운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하반기에도 부담이 커져 당분간 실적 개선 폭은 작을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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