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민·관 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 공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제주항공이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활동 가운데 제주항공이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공항ᆞ관광 등 항공업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환경ᆞ소비자ᆞ인권 등에도 협력이 가능한 ESG 아이디어도 제출이 포함된다.
전국 대학 재·휴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라도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식의 신청서 1부 및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15매 내외의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최종 제안서 1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13일 오전 10시부터 9월3일 오후 6시까지이며, 9월10일 1차 결과를 발표한 후 9월29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결과를 고시한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제주항공 인사담당자의 1:1 취업코칭 면담 및 모의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최우수상(1팀)에는 70만원, 우수상(1팀)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5팀)에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이 개인당 1장씩 지급된다.
기타 출품규격 및 심사방법, 유의사항 등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ESG가 강조되는 지금, 유관 기관과의 협업이 많은 항공업의 특성상 ESG활동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추진될 때 효과가 크다”며, “제주항공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해왔던 ESG활동을 더욱 넓게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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