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LG이노텍, 기판소재 실적 기여도 확대 주목…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30일 LG이노텍에 대해 “기판소재의 실적 기여도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연구원은“목표주가 상향은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7%, 12% 상향한 것에 기인한다"며 "목표주가를 산정함에 있어 SOTP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사업부별 적정 가치를 광학솔루션 3.86조원, 기판소재 3.57조원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의 가치를 동등한 수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광학솔루션의 감익을 기판소재의 증익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1년 3분기 매출액은 3조 2,309억원(전년동기대비 +46%,전분기대비+37%), 영업이익은 2,756억원(전년동기대비 +154%, 전분기대비 +81%)으로 전망한다”며 “광학솔루션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4%, 전분기대비 54%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1년부터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공급구조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카메라모듈 공급업체로서의 지위와 경쟁력에는 변함이 없다”며 “오히려 센서시프트 적용된 카메라모듈 탑재 모델의 증가로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패키지기판 역시 타이트한 수급 상황과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판 소재에 주목하면 2022년 감익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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