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실적 주춤…성장세는 지속"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편성이 다소 주춤하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OTT향 판매 실적으로 이익 훼손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한 1,018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15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드라마 ‘멸망’ ‘마인’ 등이 방영됐지만 편성작품 수가 감소하고 지난해 ‘더킹’의 역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편성매출은 하락하지만 판매매출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아이치이 ‘간 떨어지는 동거’, 넷플릭스 ‘마인’ ‘나빌레라’ ‘빈센조’가 서비스돼 꾸준한 OTT향 실적 흐름에 따른 결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은 스카이댄스와 ‘더 빅 도어 프라이즈’(The Big Door Prize)를 공동 제작해 애플TV플러스에 시리즈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호텔 델루나’·‘사랑의 불시착’ 등 리메이크 제작도 추가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내셔널 드라마는 국내 미니시리즈 대비 회당 제작비 규모가 대폭 상향되는 장점이 있어 탑라인 성장에 매우 유리한 프로젝트”라며, “다만 공동제작을 감안하더라도 투입되는 자본과 인력에 대한 비용 증가가 뒤따라 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은 OTT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확장 시기에, 편성 채널별 전략적 작품 선택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작 작품 수를 확보하는 효율적인 투자 집행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 다소 주춤했던 편성은 3분기부터 무난하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