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NAVER, 우려는 해소·기대감은 확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9일 NAVER에 대해 “우려했던 이익률 개선이 확인되는 가운데 기대했던 커머스 확장 전략이 본격화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페토와 같은 신성장 플랫폼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다.
이문종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전년동기대비) 1.61조원(+25.8%), 3,169억원(+2.9%)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3,273억원)를 소폭 하회하나 전년대비 성장 회복(1분기 -1.0% 전년동기대비 기록)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치플랫폼 매출은 7,9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하며 1분기에 이은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광고주들의 디지털 광고 선호가 지속되며 성과형 광고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라며 “커머스 매출액은 3,561억원(+39.0%)으로 쇼핑검색광고,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모두 고성장이 예상되며, 콘텐츠 부문은 전분기 대비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라인망가의 웹툰화를 통해 거래액 증가도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존재했다”며 “2분기에는 탑라인 증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며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고, 커머스 확장 전략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한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가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CJ대한통운을 비롯해 7개 풀필먼트 업체의 물류서비스를 취향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고를 수 있고, NFA를 활용하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많아지면 네이버를 통한 쇼핑의 평균배송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8월부터는 네이버 장보기에 이마트가 입점되고, 동시에 용인 풀필먼트센터(저온)가 오픈되며 네이버를 통한 신선식품 배송도 익일 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후에는 이마트 PP센터 활용,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협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개인정보 관련 이슈로 지연된 일본 라인 스마트스토어 출시도 라인페이 관련 데이터 이전이 완료되는 9월 이후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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