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 추가 지원
1인당 50만 원씩 지원

[경남=허지혜기자] 경남도는 지난 2월 설 연휴 긴급지원대책에 포함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를 받지 못한 도내 문화예술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활동지원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만 원이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활동이 크게 위축돼 예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원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올해 초 활동지원비 지급 신청 때 예술인 자격요건은 갖췄지만, 예술활동증명서 발급 등 활동지원비 지급 기준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예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예술활동증명 신규 등록 예술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본인) 중 중위소득 180% 이하 예술인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경남이 주소지이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문화예술인이다. 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중위소득 180% 초과인 예술인과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다.
추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활동지원비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문화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 대구행복진흥원, 제11기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
- 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 특수학교 경희학교 방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2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3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5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6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7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8"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9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10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