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LG유플러스, 2분기 실직 또한 호조세 지속”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흥국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역시 호조세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5G 효과가 본격화됨과 더불어 통신 본업에서의 뚜렷한 이익 성장세를 시현해 나갈 것”이라며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023억원, 2,525억원을 기록해 1분기에 이은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발생됐던 단말재고 평가손실의 환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 200억원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 영입이익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5G 가입자 증가와 이에 따른 무선 서비스 매출 증가가 Top-Line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와중에 스마트홈과 기업 인프라에 걸친 유선 부문에서도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인다”며 “시장경쟁의 둔화 기조에 따라 마케팅비가 안정화되는 등 제반비용의 효율적인 집행기조가 수반되면서 이익 기반이 더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통신 사업비중이 가장 낮은 LG유플러스는 시장 안정화에 대한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하반기 5G SA 투자 진행 이후 기업 인프라 부문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황 연구원은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 확대 및 주가 상승의 선순환 구조가 어우러지는 하반기일 것”이라며 “신설된 ESG 위원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1,000억원)과 중간배당(40%)을 결정했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인 배당성향의 확대 움직임도 수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과거 넷플릭스와 제휴를 통해 IPTV/컨텐츠 사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이르면 3분기 중으로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 역시 활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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