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 증가세 감소…백신 접종 효과 증명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춘천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한편 방역 수칙 준수 등의 차별화된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보건소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작년 2월부터 올 7월 5일까지 확진자를 분석 결과 작년도 코로나 확진자 수는 162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은 30.8%인 50명으로 나타났다.
18세 미만은 17.2%인 28명, 19세~39세는 23.4%인 38명이다.
반면 올해 코로나 확진자 374명 중 60세 이상은 73명으로 비율은 19.5%다.
60세 이상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중으로,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백신 미접종 계층인 19세~39세의 확진 비율은 28.8%로 다소 증가했다.
확진자 증가세도 60세 이상은 50명에서 73명이지만, 19세~39세는 38명에서 10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확진자 수 증가세가 확인된 19세~39세 사이의 계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방역 수칙 준수 등의 홍보를 추진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보면 백신 접종 효과의 탁월함이 수치적으로 증명됐다”라며 “백신 접종 대상자의 경우 백신을 꼭 받길 바라며 아직 미접종 대상은 방역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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