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사상 처음 3,300 돌파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협상 타결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사상 처음 3,3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5일 전장 대비 0.09% 오른 3,289.18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에 힘입어 3,300선을 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한 때 3,316.08까지 상승한 뒤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 잠시 3,3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3,302.84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87억원과 2,496억원씩 매수했고, 개인은 –8,197억원 대량 매도했다.
이날(25일) 코스피 시장에서 559개 종목이 상승했고 272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40%)와 중(1.51%)·소형주(0.60%) 모두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0.33%), 의료정밀(-0.30%) 등이 내린 가운데, 기계(0.92%), 전기전자(0.62%), 운수장비(0.39%), 전기가스업(1.16%), 건설업(1.44%), 통신업(0.22%), 은행(0.96%), 보험(3.30%), 음식료업(0.33%), 종이목재(0.14%), 화학(0.58%), 비금속광물(0.78%), 철강금속(0.54%), 운수창고(2.65%)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98%), LG화학(0.84%), 현대차(0.21%), 기아(0.11%) 등이 오른 반면, 카카오(-1.59%), NAVER(-2.26%), 삼성바이오로직스(-0.70%), 삼성SDI(-.29%)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2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 1,012.13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735)이 팔았지만 개인(702)과 외국인(212)이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6.13%), 셀트리온제약(-8.90%), 에코프로비엠(-1.30%), 씨젠(-1.53%), 펄어비스(-1.11%), CJ ENM(-1.23%) 등이 하락한 반면, 카카오게임즈(1.45%), 에이치엘비(0.30%), 알테오젠(2.84%), SK머티리얼즈(1.47%) 등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0원 내린 1,12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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