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엇갈린 연준 "준비 안돼" vs "일찍 시작"
증권·금융
입력 2021-06-22 19:36:14
수정 2021-06-22 19:36:14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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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를 놓고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 21일 미국 중형은행연합 행사에서 "지표와 여건은 경제 회복을 위한 강한 지원이라는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정도로 충분히 진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원격 포럼에서 "팬데믹 극복과 목표 달성을 향해 진전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에 국채와 MBS 매입의 조정을 차라리 일찍 시작하는 게 더욱 건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언제 물러설지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물가에 상방 위험이 있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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