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미래산업 최대주주 등극…”양사 시너지 무궁무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광림이 미래산업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광림은 15일 인피니티엔티와 미래산업의 주식 48만4,418주를 82억3,995만원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피니티엔티가 가지고 있던 미래산업 주식이 광림으로 모두 양도됨에 따라 광림의 미래산업 지분율은 12.98%가 됐다. 이로써 미래산업의 최대주주도 인피니티엔티에서 광림으로 변경될 예정이다.이번 양수도 계약은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해 이뤄졌다.
현재 광림은 미래산업, 아이오케이와 함께 광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서로의 지분구조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항공산업 진출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인수 시 광림은 항공기 정비, 항공물류 사업 외에도 미래산업과 함께 항공 특수장비 및 전자제어시템 부품, 항공기 제어부품 등도 개발 및 공급이 가능해 양사간의 협업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광림은 미래산업이 보유한 전자기술의 노하우를 현재 개발 중인 전기특장차 제어시스템 개발에 접목시켜 보다 업그레이드된 전기특장차를 선보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광림 관계자는 “이번 지분양수도를 통해 미래산업의 최대주주가 된다”며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은 물론 양사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은 특장차 전문기업으로 크레인차량 및 전기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인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2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3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4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5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6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7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8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9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10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