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네이버∙카카오 연재 IP보유 드라마 제작사 인수 추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IP기반의 드라마 제작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회사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연재된 작품 IP외에도 다수의 IP 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 음반기획 및 제작에서 드라마제작 부분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성장이 가속화 될 망이다.
이번에 인수 검토중인 드라마제작사는 체계적인 프로듀서 시스템과 프로덕션 운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종합프로덕션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작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다양한 IP와 작가진을 보유 중이다. 웹툰은 네이버 2개 작품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 2개 작품은 협의 중이다. 웹소설은 카카오1개 작품 IP를 보유 중이며, 중국과 일본 각 1개 작품에 대한 해외 IP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15명의 전속 작가진을 통해 자체 IP를 기획개발해 집필 중이다.
이 드라마 제작사는 보유중인 IP외에도 다양한 신규 IP를 공격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과 소설, 에세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드라마 등 20여 개의 다양한 작품에 대한 신규 IP를 검토 중이며 확보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기존 드라마 작가와 KBS단막극 공모, CJ O’PEN 공모 등 각종 공모전 당선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능력있는 작가를 추가로 확보해 작가풀을 강화하고 자체IP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할 드라마 제작사는 드라마 기획은 물론 공격적인 IP확보 및 자체 작가풀을 활용한IP개발에 강점을 가진 회사”라며 “이를 통해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자체 수익 극대화와 다양한 IP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타지오는 기존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및 제작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성장해 왔다”며 “이번 드라마 제작사 인수를 시작으로 영화제작 및 해외 공연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