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CJ ENM, 디지털 채널 성장세 유효…호실적 지속될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1일 CJ ENM에 대해 “강력한 IP 경쟁력과 네이버 멤버십을 활용한 디지털 채널 성장세가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CJ ENM은 콘텐츠 제작역량 고도화, 음악 메가 IP 확보, 디지털 역량 강화, 제작역량의 글로벌화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이라며 “IP 육성과 채널확장, 그리고 해외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내부 크리에이터는 이미 700명 이상이며, 외부 인력도 계약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며 “자체 OTT(Over The Top) 플랫폼 티빙을 국내 1위 OTT로 만들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CJ ENM의 전사 제작비는 TV 방송 6,000억원, 티빙 1,000억원 미만, 영화 1,000억원 수준 등 총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며 “티빙의 공격적인 유료 가입자 확보를 통해 2022년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은 콘텐츠제작·TV 채널·유통 등 안정적인 밸류 체인을 갖출 필요가 있는데 이미 선구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TV 광고 회복과 더불어 B2C 채널인 티빙의 빠른 성장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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