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오뚜기, 외식 경기 회복 후 외형 성장 지속할 것”
증권·금융
입력 2021-05-18 08:50:11
수정 2021-05-18 08:50:11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18일 오뚜기에 대해 “외식 경기가 회복하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65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 국내 라면 시장의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3월 이후 외식 경기가 회복되면서 B2B 매출 성장을 통해 오뚜기의 외형 성장은 소폭이나마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뚜기의 금액 기준 라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9% 상승했지만 2021년 1분기 국내 라면 시장 규모 자체가 감소했다”며 “라면 매출 급감에도 라면 외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B2B 수요 회복 및 오뚜기 그룹 내 유지 사업 부문이 통합돼 유지류 매출액이 전녀대비 37% 올랐으며 가공밥류 매출 성장으로 농수산가 공품류 매출액 또한 전년대비 4% 올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2021년 1분기 오뚜기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13억원, 50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주요 제품 판매 호조로 컨센서스 매출액인 6,491억원을 상회했지만 원가 부담과 라면 상품 매입 단가 부담으로 원가율이 1.7%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전녀대비 1.4% 하락했다”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