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코오롱인더,2분기 호실적 등 주가 상승 모멘텀 충분…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1분기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컨센서스 545억원을 상회했다”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자동차/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판가 상승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763억원을 전망한다”며 “산업자재는 387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타이어코드는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 이슈에도 높은 교체용 비중(75%)으로 관련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으로 오히려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가 상승이 지속되며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지겠다"며 “필름은 고부가 제품 확대 및 견조한 포장용 수요로 132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 매출액은 석유 수지 증설(1.3만톤)로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전기대비 감익(-15%)이 예상된다”며 “패션은 레저 활동 증가에 따른 아웃도어 및 골프 관련 의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타이트한 타이어코드 수급, 아라미드 추가 증설,수소 소재 양산, CPI 고객사 확대 등이 기대되며 실적과 성장 기대감에 따른 리레이팅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