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작년 매출액 632억원 기록…전년比 47.5%↑
증권·금융
입력 2021-02-09 16:44:35
수정 2021-02-09 16:44:3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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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가 2020년 매출액 632억 3,893만원으로 전년대비 47.5%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갑진과 통신용 배터리팩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배터리팩 공급사업이 신규 매출원으로 가세하며 급격한 매출증가를 이끌었다. 일본의 5G통신 구축사업에 사용되는 통신용 배터리팩 공급사업은 윌링스의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력사업인 태양광 사업이 위축되면서 관련 매출은 감소했다. 또 판매처에 대한 매출채권의 회수가 지연되면서 대손충당금을 큰 폭 설정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부턴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태양광 에너지 보급 확대로 인한 수요증가가 실적 회복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윌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당사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일시적으로 위축됐지만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산업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2021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그린뉴딜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링스는 9일 공시를 통해 주당 80원, 총 3억 8천만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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