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월9일 오전 시황]"반작용의 흐름에 흔들리지 마라"

시장은 이제 경기와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주가 수준을 인정 후 시작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코로나 정국 이후의 주가 상승에 대한 논리적 배경이 부족한 부분을 유동성의 과잉반응이라 칭했었다.
따라서 과잉공급된 유동성에 의한 주가의 리레이팅 현상이 유지되기 어려우며 그로 인해 주식시장의 과열, 버블을 논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실물경기의 빠른 회복을 바탕으로 한단계 레벨업된 현재의 주가 수준을 베이스로 새로운 시작 국면으로 발전하게 된다. 현재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해있는 주가에 대한 부담감은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이라는 본질적 가치의 논리적 배경을 토대로 과열, 버블 논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시장참여자 모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국면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강세장에 있어 가장 강력한 주추세 구간에서는 시장의 흐름에 대한 이견이 없어지는 구간이다. 논리적 상황이 뒷받침된다는 측면에서 지금은 강세장의 가장 강력한 주추세구간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히 가격적 부담, 단기 고점에서 물린 이후 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걱정은 모두 버려야 한다. 이제 시장 참여자의 절대 다수가 한 방향을 한 곳을 보고 대응을 하게 된다. 이때 전반적인 종목들 대부분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을 토대로 동반 상승하게 되며, 시장중심 종목군은 주도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장중, 혹은 며칠간,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 이후 나타나는 반작용의 흐름에 흔들리지 마라. 흔들리면 본인만 손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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