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월2일 오전 시황]“시장은 재차 빠른 되돌림 가져다 줄 가능성 상당히 높다”

1월의 높은 변동성으로 통해 시장 참여자들중 주식 투자를 통한 장미빛 기대를 한 이들에게 잠깐이나마 한여름 밤의 꿈을 꾸게 해주었지만, 이내 잠깐의 달콤한 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려준 후 냉철한 주식시장의 현실을 맛보게 해준 한달이었다.
결국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내지 못한 이들의 탈락과 그로 인한 시장의 반전은 또다시 진행중이다. 시장은 여전히 강세장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누구나, 모두가 시장이 제공하는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없는 시장으로 발전 중이다.
전일 강한 반등이 나타남에 따라 금일 오전 추가 회복시 매도의 욕구는 여전히 강한 상태일 것이며, 그로 인한 매물출회 또한 이어지며 또다시 주가를 압박하게 된다. 이 구간에서 큰 폭의 거래 증가는 단순한 반등으로 확정될 수 있으나, 거래의 감소 속에 적절한 가격 쉬어감은 재상승으로 연결된다.
장 개장 후 10분이 지난 현재 매물은 출회되며 오전 강한 출발분을 반납 중이나, 거래는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은 재차 빠른 되돌림을 가져다 줄 가능성은 상당히 높으며, 종목의 압축현상 또한 함께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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