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삼성생명, 삼전 특별배당…투자의견·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1일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지급에 따른 2021년 연간이익 추정 상향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한승협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일반계정의 삼성전자의 지분율 8.51%을 감안하면, 받게 될 삼성전자 배당금 총액은 8,019억원"이라며 "이는 올 1분기 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배당소득은 일회성이나, 6년에 걸쳐 동사의 DPS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며 "이를 반영한 삼성생명의 2021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56.5%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또한 "상속세 부담에 따라 삼성전자로부터 수취한 배당소득은 모두 배당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속세는 연부연납이 가능하며 허가일로부터 5년에 걸쳐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고일을 포함해 총 6년에 걸쳐 상속세 납부가 이뤄질 것이고, 삼성생명의 특별배당수입도 같은 기간에 걸쳐 DPS에 반영될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부터 6년에 걸쳐 주당 배당금 600원이 추가로 반영될 전망으로, 이를 반영한 삼성생명의 2021년 DPS는 3,000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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