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월26일 오전 시황]“개인들의 개별 종목에 대한 접근율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코스닥 지수가 대망의 1,000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코스피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지고 있었지만, 꾸역꾸역 오르면서 결국 1,000p에 도달한 것이다.
1,000p라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코스피시장에 비해 현저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장이 코스닥시장이다.
코스피시장은 패시브쪽 자금운용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신풍제약같이 테마성 종목도 시가총액 규모로 인해 패시브쪽 투자대상 종목이 되면서 수급구조가 개선되어 급등한 주가가 유지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시장은 인덱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구조가 가속화되면서 실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액티브쪽 유입이 부족한 부분으로 인해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중심 주체는 일반 개인들이다. 시장 전체의 흐름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상황은 매일 나타나지만, 시장의 안정이 이어질수록 개인들의 개별 종목에 대한 접근율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초기 진입은 삼성전자, 현대차등 초우량주 중심으로 접근하지만, 결국 개인들은 시가총액이 높은종목에서 낮은 종목으로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서 높은 종목으로 옮겨가게 된다. 지난해 5 ~ 6월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7~ 8월 제약, 바이오로 대거 이동한 것 또한 바로 그러한 패턴이다.
시장은 꾸준한 상승이 전개될 것이다. 전일 LG이노텍의 연간 실적 발표에서 보듯이 코로나로 인해 경제절벽인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년비 42% 증가한 것처럼 코스닥내 IT하드웨어 종목군중심의 실적 개선종목들은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기본 베이스가 개선되는 상황에서 시장에 실제 거래하는 실탄마저 충분한 상황에서 주가의 리레이팅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주가는 조금 내려가면 싸 보이나, 많이 내려가면 비싸 보이고, 조금 올라가면 비싸 보이나, 많이 올라가면 싸 보이게 된다. 그것이 주식을 바라보는 시장참여자의 시각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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