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클래시스, 2021년 수출 기반 고성장 전망”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클래시스에 대해 “백신 공급에 따른 코로나19 진정세가 예상되면서 본격적인 수출 기반의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나관준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4억원과 5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7%, 35.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출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수출 회복세가 내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작년 4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한 207억원, 영업이익은 13.5% 줄어든 13.5%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은 81.4%로 견조하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6.5% 하락한 54.1%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로 내수 매출의 감소가 예상되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수출 증가가 확인됐다”며 “전반적으로 수출 회복세가 내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백신 공급에 따른 코로나19 진정세가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출 기반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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