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카카오, 탄탄한 실적 성장이 주가 견인…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에 대해 “탄탄한 실적 성장이 주가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비즈보드를 중심으로 한 광고 매출과 선물하기와 톡스토어의 커머스 매출이 성수기 시즌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으로 분류되는 모빌리티, 웹툰, 페이 등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영업이익은 7,722억원으로 전년대비 67.6% 성장을 전망하며,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멘텀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광고 사업과 커머스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톡비즈 부문 매출은 2020년 1.11조원에 이어 2021년 1.6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톡비즈 사업은 카카오 전체 영업이익률보다 높아 이들 매출의 성장과 비중확대는 전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사업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가맹택시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카카오페이지와 일본 픽코마는 웹툰 매출 성장과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성과로 2021년에도 거래대금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2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3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4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5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6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7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 8"일론 머스크의 xAI 홀딩스, 28조원 규모 투자유치 추진"
- 9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내수위축에 소상공인 '울상'
- 10올해 1분기 팔린 현대차·기아 SUV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