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해외선물 No.1] 아토 트레이더 6일 해외선물 시황

WTI(2월)는 OPEC+ 회의 결과와 이란의 한국 유조선 나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영향에 $50에 근접해 마감했다.
전일 열린 OPEC+ 회의에서 사우디의 추가 감산과 2월(+7.5만bpd)과 3월(+12만bpd) 소폭 증산에 합의했다. 회의직전까지도 시장의 컨센서스는 향후 수개월간 한 달에 50만 배럴씩 감산을 축소하는 것이었던 만큼 예상보다 적은 감산 규모에 반응했고 특히 사우디의 깜짝 추가 감산 결정에 유가가 급 반등세를 보였다.
일단 코로나 확산세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증산을 이어가겠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2월에는 증산을 주장했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합쳐서 7.5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으며 3월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만 12만 배럴 증산하는데 합의했다.
사우디는 자발적으로 2월과 3월 100만 bpd 추가 감산하기로 했으며, 이는 OPEC국가들에게 약간의 증산버퍼를 마련해준 셈이다. 이번 회의에서 2월과 3월분에 대한 생산 규모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2월 미팅에서는 4월 생산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의 한국 유조선 나포관련 지정학적 우려도 유가를 지지했다. 선원 20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란은 한국이 도리어 원유 대금 $70억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미국 제재를 피해 백신구매 자금으로 일부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환경오염을 근거로 나포했다고 주장했으나 결국에는 한국 선박을 볼모로 미국 제재로 묶여있는 원유 대금을 대놓고 요구하는 셈이다.

[2020년 1월 6일 Crude oil 선물지수 240분봉 차트]
[6일 Crude oil 선물 지수 투자전략 ]
유가 시장은 불안한 회의 기조로 인해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며 장 마감 기준 - 1.9% 까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시장은 연기된 opec+ 회의를 기다리는 상황이었으며 회의 전까지는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다.
회의 결과는 2월(+7.5만bpd)과 3월(+12만bpd) 소폭 증산에 합의 그리고 사우디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이다.
OPEC 국가 내에서 사우디의 생산량은 35%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자발적인 감산 부분이 유가의 지지력에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현재 240분봉 유가차트를 보면 하나의 큰 중장기 추세채널이 형성되면서 주가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금일 유가에 대한 지지력을 알아볼 수 있는 구간은 중장기 상승 채널 추세의 하단 구간과 일봉에서 주요 시종가 구간(48.60~48.40) 이며 유가가 단기적인 조정 하락 눌림 시 하단구간 매수가 유효 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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