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 통과에도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뉴욕증시 혼조세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9,000억 달러(약 982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통과에도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94포인트(0.67%) 떨어진 3만15.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7.66포인트(0.21%) 하락한 3,687.26에 마감한 반면,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은 65.40포인트(0.51%) 상승한 1만2,807.9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전날(현지시간 21일) 미 의회는 9,000억 달러(약 982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역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의 부양책으로 개인 지원금 600달러, 주당 실업수당 300달러 등이 포함됐다.
대규모 부양책 통과에도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시장은 경계를 이어갔다.
이에 아메리칸에어라인(-3.85%), 유나이티드에어라인(-2.46%), 델타항공(-2.99%) 등과 카니발(-5.94%), 셰브런(-2.00%) 등 항공, 여행, 에너지 관련주들의 하락이 2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와 모더나는 영국발 변종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효능 검증에 들어갔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백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주에서 수주간의 추가 실험을 할 것이라 밝혔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0.95달러) 내린 4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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