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600만… ‘소형+역세권’ 오피스텔이 뜬다

1인 가구 600만 시대에 돌입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젊은층 1인 가구의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역세권 입지에서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의 몸 값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1인 가구 수는 약 617만 가구(통계청 2019 장래가구추계 기준)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수 가운데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30%로 집계돼 1인 가구는 이제 한국의 가장 주된 가구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의 40%는
월세 형태로 주거하고 있으며, 20대의 50.3%와 30대의 28.1%가 학교와 직장 때문에 1인 가구로 거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와 직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월세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도 상승세다.
실제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01%로 집계됐다. 이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의 중형 오피스텔의 수익률(3.98%) 대비 1.03%p 높은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다”라며 “최근
젊은층 1인 가구들은 편리한 교통 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주거 비용을 아끼지 않는 추세이기
때문에 역세권 입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강남 대체신도시로 개발된
위례신도시에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오피스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
주차장 4BL에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총
279실 규모로 조성되는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 단지는 강남권은 물론 판교로도 출퇴근하기에도
편리한 입지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속한다. 5호선을 이용해 천호, 잠실, 강남권은 물론 종각,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 2024년 위례선(트램)이 완공되면 호선과 8호선, 분당선, 위례신사선(예정) 이용도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0~30대 1인 가구의 선호도를 반영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전 호실 복층형으로
설계했다. 4.1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수납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복층 설계로 침실과 주거 공간도 분리했다. 여기에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쿡탑(2구)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를 빌트인 설계해 실거주자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공간 활용은 극대화했다.
지상 7층부터 오피스텔을 배치해 저층 오피스텔이 갖는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했으며, 단지 내 총 290대에 달하는 자주식 주차 공간을 확보해 자가용을
소유한 젊은 수요자층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쪽에 업무시설용지와 상업시설 용지가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스타필드시티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트랜짓몰
등 각종 쇼핑시설 접근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근린공원과 약 7만5000㎡ 규모의 장지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투자 가치를
높인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절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
이 단지는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시가표준액 1억 원 미만 오피스텔로 최대 12%까지 높아진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된다. 또 아직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해당 오피스텔을 취득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역세권 입지를 갖춘 소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집중된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현재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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