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FDA 임상1b상 ‘승인’
증권·금융
입력 2020-11-25 13:06:27
수정 2020-11-25 13:06:27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FAScinate Therapeutics)를 통해 제출한 파킨슨병 치료제(KM-819)에 대한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FDA는 보통 한 달 걸리는 검토를 3주만에 완성하고, 1b 상을 승인한다고 알려왔다. 이는 카이노스메드가 국내에서 시행한 임상1상에서의 안전성과 동물에서의 독성실험에서 확보한 안전성을 완전히 인정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파락셀 임상센터에서 다음달부터 임상대상자 모집을 시작하고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임상 1상에서 사용된 이전 제제보다 약물흡수율(생체이용율)을 크게 높인 새로운 제제를 도입했으며, 이번 1b상을 통해 이전 제제와의 비교뿐 아니라 임상2상에 사용할 새로운 제재의 투여량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임상 1b상은 건강한 성인 남자 8명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진행된다. 동일한 대상자를 상대로 기존 제제를 투약한 이후 신제제를 투약하고 KM-819 약물의 흡수도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1b상이 마무리되고 2상 IND 제출이 빠른 시일내에 가능하도록 2상 프로토콜을 조기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