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키움증권, 3분기 역대 최대 실적…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해 “리테일 시장 지배력이 갈수록 강화하며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3분기 키움증권의 지배순이익은 2,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5.1% 증가했다”면서 “이는 당사 추정(2,020억원) 및 컨센서스(1,839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리테일 시장에서 키움증권의 지배력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리테일 주식시장 점유율 중에서 국내주식 30% 수준을 유지하면서, 해외주식 점유율도 26.1%를 기록 중이다. 국내 증권업계 리테일 채널에서는 독보적 위치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그는 “PI 수익은 762억원으로 2분기(945억원)에 이어 양호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익 변동성 축소를 위해 주식 비중을 20%로 축소시켜서, 향후 주식시장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1분기 같은 극단적 모습(대규모 적자)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에 대해 “현 주가 기준 2020년 주가수익비율(PER)은 5.24배에 불과해, 내년 감익 여지를 고려해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어 증권 업종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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