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1월9일 오전 시황] 본격적 확장 국면…소부장·제약바이오 주목

미국 대선은 바이든의 승리로 마감됐으며, 트럼트 대통령의 불복행위도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퇴색되며 시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된다.
시장은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통해 유불리 종목군을 가리게 되나, 역시 의미가 없다. 단순히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서 세상의 흐름을 바꿀순 없기 때문이다.
수요부분에서 경기회복이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안상황을 유동성을 통해 방어한 부분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누차 강조한 바와 같이 이제는 유동성과 경기회복이 맞물리는 상황이다.
추세적 상승 가운데 가장 강력한 추세가 형성되는 구간이다.
하루 이틀 단기간의 시세를 이용하며 매매를 행하는 경우 사실 시장의 큰 흐름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현재 국면에서는 하루 이틀의 단기매매가 오히려 의미가 없는 국면이다.
보다 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초입국면에 해당된다.
경기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을 벗어나 이제부터 본격적인 확장국면으로 돌입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원화 강세 현상 속에 코로나 이후 리턴하지 않고 있던 외국인의 귀환을 토대로 국내 기관 역시 그에 동참하는 매매를 자행하게 된다. 즉, 시장의 안정적 흐름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넘쳐나는 자금과 예상보다 빠른 기업실적의 개선은 지수의 안정된 상황 하에서 시세분출로 연결되는 종목들이 나타나게 된다. 과연 어느 쪽에서 그러한 시세분출이 강하게 형성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면 되나, 답은 정해져 있다. 우선적으로 반도체·2차전지·통신장비 등 IT 하드웨어 중심의 소재·장비·부품 등이 선발대가 되며, 디지털콘텐츠가 그 뒤를 잇는 가운데 아직 개인들이 많이 물려있는 제약·바이오가 그 후발대가 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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