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덴탈마스크 유럽 CE인증 앞둬…해외진출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세화아이엠씨는 덴탈마스크의 유럽 CE인증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 마스크는 CE인증 중 DOC(Declaration of Conformity·자기적합선언서)를 위한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바 있다.
세화아이엠씨 측에 따르면 KF94 마스크도 CE인증 중 COC(Certificate of Conformity·공인적합인증서) 획득을 위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CE인증은 안전·건강·환경·소비자보호 관련 유럽연합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를 갖춘 통합규격인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지난 8월 미국 FDA로부터 마스크 3종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데에 이어 CE인증도 곧 마무리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아이엠씨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있어 마스크 수요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프랑스·스페인·영국·네덜란드·러시아 등에서 확진자가 3분의 1 증가했다”며 “국내 마스크 공급과잉에 정부는 수출 규제를 완화했고 산업통장지원부와 식품의약안전처는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혀 마스크 수출길도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자사에게 현 상황은 마스크 해외시장 진출의 청신호”라며 “향후 증대될 공급 수량에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 증축을 계획하는 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