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급증”
증권·금융
입력 2020-10-23 11:21:08
수정 2020-10-23 11:21:08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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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건수가 직전 분기 대비 85.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건수는 2,490건이었다. 행사금액은 1조 72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76.2% 증가했다.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는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주식관련사채 발행 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류별 행사건수는 전환사채(CB)가 1,650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76.8%, 교환사채(EB)는 93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173.5%,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747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97.6% 각각 증가했다.
행사금액은 CB가 8,34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69.5%, EB가 961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8.8%, BW가 1,421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74.3%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현대로템 30회 CB(2,355억원), 씨에스윈드 1회 EB(354억원), 두산인프라코어 1회 BW(25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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