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KB금융, 올해 연결순익 상향 조정…Top Pick”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KB금융에 대해 “올해 연결순이익을 기존 3조2,000억원에서 3조4,400억원으로 7.7% 상향 조정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Top Pick 또한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KB금융의 올 3분기 연결순이익은 1조1,6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며 “높은 이익증가율은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염가매수차익 1,450억원의 영향이 컸지만 이를 제외해도 매우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표면적으로는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5.1% 증가했다”며 “그룹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도 작년 30.8%에서 40.3%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중 KB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2,097억원으로 2분기 1,502억원 대비 40% 증가했다”며 “해외 부동산 매각이익 420억원의 영향이 컸지만 2분기 실적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드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914억원, 미래경기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비용이 발생한 은행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배당확대가 어려울 수도 있는 분위기를 감안해 주당배당금(DPS)이 2019년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해도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5.3%로 높은 편”이라며 “연간 연결순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DPS가 유지된다는 가정은 매우 보수적”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