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두산퓨얼셀, 새로운 규제 기대…HPS 관심”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2021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기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시장의 불안정한 수급균형은 우려 요인이었지만 2022년부터 신설되는 HPS 시장으로 연료전지가 분리됐기 때문에 걱정은 해소됐다”며 “HPS 규제의 구체적 목표치와 기존 연료전지의 재분류 등은 2021년에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고, 연료전지 시장의 장기 성장은 여부는 해당 규제의 작동 방식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HPS 공급의무자는 기존 RPS와 동일하게 설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적인 비용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HPS 의무대상자들의 비용부담 해소 방안이 함께 마련된다면 장기 수요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3분기 매출액은 1.74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며 “전 분기 대비 이익률이 감소한 이유는 일정상 상반기는 제품 비중이 상승했고 하반기에 상품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기존 제시했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영국 SOFC 기술업체 세레스파워와의 기술협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며 “익산공장 증설과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다변화된 시장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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