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오스템임플란트, 하반기 빠른 매출회복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하반기에도 중국, 러시아와 같은 거점 지역에서 코로나19를 딛고 빠른 매출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과 중국에서 임플란트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국내 대표 임플란트 업체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Chairside 장비, 치과 원자재, 치과운영 소프트웨어, B2C 소비재(치약·칫솔) 등 전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덴탈 종합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정승윤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693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192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코로나19를 딛고 빠른 매출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439억원, 러시아는 25%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판관비 증가폭이 마케팅 축소 등으로 둔화되면서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며 “향후 2~3년간 비용통제와 보수적 회계처리, 중국법인의 흑자전환 등으로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1~2022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2%, 14%로 상승해 순이익은 각각 35%, 37%씩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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