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금융사고, 4년간 5000억…우리 최다·기업 최고”
증권·금융
입력 2020-10-05 17:10:58
수정 2020-10-05 17:10:58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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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4년간 임직원 잘못으로 인한 시중은행 금융사고가 4,80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금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0개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186건으로 사고금액은 4,884억원에 달했다.
사고금액 중 사기가 4,03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업무상배임 601억원, 횡령·유용 242억원, 도난·피탈 3억원 순이었다.
가장 많은 금융사고가 있었던 곳은 총 33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이었고, 국민은행 27건, 신한은행 27건, 하나은행 22건, 농협은행 19건이었다.
사고금액 기준으로는 기업은행이 1,337억원으로 액수가 가장 컸고 산업은행 1,298억원, 농협은행 673억원, 우리은행 491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만 따져보면 신한은행 5건, 기업은행 4건, 하나은행 3건 등이다.
사고금액으로는 전북은행이 13억원으로 피해가 컸고, SC제일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이 각 2억원대로 집계됐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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