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SKT, 비통신 자회사들 가치도 주목해야”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24일 SK텔레콤에 대해 “다양한 비통신 자회사들의 가치도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SK텔레콤(이하 SKT)은 올 3분기에 매출 4조9,000억원(+6% QoQ, +7% YoY)과 영업이익 3,600억원(+1% QoQ, +21% YoY)을 기록하고, 별도 영업이익은 2,800억원(+4% QoQ, +11% YoY)으로 3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자회사인 SKB는 IPTV 실적 개선과 Tbroad 실적 온기 반영 등 영향으로 지난 1분기(373억원)와 2분기(608억원)에 이어서 또 다시 분기 기준 최고 이익(6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SKB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외에도 나녹스·IDQ·인크로스·11번가·원스토어·ADT 캡스 등 다양한 비통신 자회사의 가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이후 SKT의 통신 매출은 연평균 1%씩 감소했지만, 비통신 매출은 연평균 8.6%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은 연평균 1.5%씩 성장해왔다”며 “그 결과, 2010년 SKT의 연결매출 기준 19.4%를 차지하던 비통신 자회사의 매출은 2019년 연결매출 기준 35.7%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원스토어’는 비통신 자회사들 중 가장 먼저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라며 “작년 11월 Post-Money 기준 5,000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FI 유치에 성공했고, IPO 시점에는 1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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