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경영권 양수도 작업 완료…“게임 퍼블리싱 신사업 진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닉글로리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17일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을 각각 주력사업으로 두고 있는 뮤조이와 조이포트의 힘을 더해 기존 네트워크보안 사업에서 게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코닉글로리는 뮤조이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게임들과 한국 게임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닉글로리가 뮤조이의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닉글로리는 지난 8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며 경영권 양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대표이사에 오른 리지앙(Li Jiang)은 조이포트의 대표이사이면서 중국 유명게임 ‘열혈삼국’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조이포트는 2019년 중국 게임산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회사이자 뮤조이의 파트너사이다. 첸보(Chen Bo) 이사는 뮤조이의 대표이사이며, 조이포트 창업멤버다. 과거 ‘열혈삼국’의 제작자과 퍼블리싱을 주도하며 중국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작으로 이끌었다.
또한 코닉글로리는 국내 상장사 엔터메이트의 창립자인 박문해와 중국 유명 게임개발사 Jedi Games의 창립자인 유지아지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신규 경영진 영입에 힘입어 게임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뮤조이의 지원 하에 우선 한국시장에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권 국가로 진출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코닉글로리는 최대주주가 기존 조명제 외 2인에서 JOY FRIENDS PTE. LTD.외 2곳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최대주주는 중국 게임업체 뮤조이(Mujoy)와 조이포트(Joyport) 두 곳이다. 이 중 메인 주주인 뮤조이는 중국 초상국자본투자유한공사 산하의 법인, 호남전광미디어주식유한공사, 중국 ZZ Capital 등 투자자를 두고 있다. 이들은 각각 27.6%, 17.3%, 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초상국자본투자유한공사는 중국 대형그룹사인 초상국그룹 산하의 투자회사이며, 호남전광미디어주식유한공사는 중국 유명 TV채널 ‘호남위성’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농협 1분기 경영분석회의…강호동 회장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달라"
- iM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38% 증가한 1543억원…부동산PF 부담 덜어
- 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다함께 플로깅’ 행사 진행
-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 KB국민은행, 청소년 맞춤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원티드랩과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 시리즈 '이야기 보따리' 개최
- 2장수군, 두릅 공동선별 출하 본격 시작
- 3장수군장애인체육회-갤럭시아SM,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 맞손
- 4순창군, 공공대금 지급 전 체납 여부 실시간 확인 추진
- 5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9개 품목 확대
- 6남원시, 춘향제서 ICT 접목 '하늘그네' 체험 운영
- 7제95회 남원 춘향제, 5월 1일 '춘향제향'으로 본격 개막
- 8남원시, 택시 블랙박스·뒷좌석 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
- 9심덕섭 고창군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서해안철도 등 현안 건의
- 10고창군, 수원 Y-FARM EXPO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댓글
(0)